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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여 행

서울근교 기차여행지 추천

초록초록이 2017. 11. 2. 14:59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 친구들과 춘천 숲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훅 추워졌어요..

딱 추워지기 전에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글램핑은 추운 겨울에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저예요!:-)

 

친구들과 겨울 글램핑만 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름엔 덥고 모기 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요!

 

겨울 캠핑, 글램핑을 추천!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서 사진이 부족하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용산에서 남춘천역으로 ITX 타고 이동했어요.

비용은 1인 7,200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다들 부지런히 주말여행을 다니시나 봐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T^T 주말마다 여행 다니고 싶어요.

 

 

한 시간 좀 넘게 달려 남춘천역 도착!

단풍도 너무 예쁘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히히 택시타고 근처 홈플러스 가서 장본 후

그린카 빌려 이따 저녁에 구워먹을 닭갈비 사러 토담닭갈비집으로!

 

바로 옆에 토담 닭갈비집에서 운영하는 카페 어스17도 들러주고요~

 

 

 

토담에서 닭갈비 먹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음료할인도 해줘요,

그리고 여기 야외 뷰가 너무 좋아요~

힐링

(그치만 가격깡패)

 

 

 

 그린카 반납하고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했는데 21,000원 나왔어요T^T 너무 비싸요..

춘천 택시기본요금 2,800원

이번여행은 차비로 돈이 많이 드는 것 같네요!

T^T 차가 있어야 편해요..

 

엄청 예쁜 단풍도로를 달리고 달려 춘천 숲 자연휴양림에 도착,

 

 

할로윈장식도 해놨네요!

매점에서 체크인하고 숯 구입 15,000원

 

생각보다 이곳이 엄~청 넓더라구요,

직원분이 전기 차(?) 골프장차(?)로 태워다줍니다.

저~~ 위에 있는 글램핑장으로.

내려올 땐 그런 거 없어요~

 

 

일단 시설은 무난했어요,

엄청 더럽지도, 엄청 깨끗하지도 않은 딱 숲에 있는 텐트 느낌!

 

대신 공기가 상쾌해서 좋더라구요.

텐트 바로 옆에 개인 화장실, 샤워실도 있어서 좋구요.

사실 이런 글램핑장 같은 데 오면 화장실이 제일 문제잖아요.

여긴 다 별도로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배가 고픈 저희는 쉬지 않고 바로 밥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바비큐는 좋은데 별로 안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기름이 빠져서 좋기는 한데 번거롭고 다 타요..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게 맛있다는..

 

토담 닭갈비집에서 소금구이 닭갈비를 사온 건 신의한수

양념도 적절하니 맛있었어요

토담 닭갈비 포장 1kg에 15,000원

양도 많고 좋아요~

 

 

이렇게 밤이 깊어가고..

피워놓은 불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의 꽃을 피웁니다.

허허

 

춘천 숲 자연휴양림 글램핑장은 오후 10시 이후로는 조용히 해주셔야 해요!

몇 번 경고를 받으면 퇴실조치도 한다고 하니 모두 매너를 지킵시다!

 

불도 식어가고 저희는 침대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리 켜둔 전기장판덕분에 아주 따뜻했어요.

이불도 포근포근

 

 

아침이 밝아오고 컵라면 먹을 준비를 합니다.

역시 놀러온 곳에서의 아침은 컵라면이죠

어찌나 속이 잘 풀리던지

 

컵라면으로 해장하고 친구가 가져온 커피를 마셔요.

 

 

산 속이라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는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공기도 너무 상쾌하고 좋았어요

good~

 

 

춘천 숲 자연휴양림 글램핑의 퇴실시간은 오전 11시

 

갈 때는 인포 아저씨께 택시 불러달라고 말씀드리면 불러주세요!

춘천 숲 자연휴양림에서 남춘천역까지 한 22,000원

숙소, 먹거리 돈보다 교통비가 비싸서 아쉬웠습니다..

 

 

여러분도 서울근교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춘천은 어떨까요!

차 없이 금방 다녀올 수 있고 좋은 여행지 같습니다.

 

당일치기로 춘천가서 닭갈비 드시고 오세요!

시간 되시면 글램핑을 경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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