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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만나분식 떡튀김 그 맛은?

초록초록이 2017. 9. 25. 17:04

 

안녕하세요.

초록초록이입니다.

ᕙ(•̀‸•́‶)ᕗ

 

월요일이에요~ 여러분~

오늘만 지나면 돌아오는 2번의 월요일은 쉬는 거 아시죠?

へ( ̄∇ ̄へ)

 

월요일이라 힘드시겠지만

곧 쉰다는 생각으로 오늘하루 힘차게 보내 보자구요!

 

-

 

저는 지난 주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갔다 왔는데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근처에는 마땅히 먹을 음식이 없을 것 같아

경복궁역근처에 위치한 <만나분식>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경복궁역 맛집을 찾던 중..

<만나분식>의 분식들이 눈에 띄었고 옛날 추억의 분식 맛이 날 것 같았어요.

gogogo !

 

 

 

토요일 점심때쯤,

오후 12시~1시 사이에 갔는데 손님이 많지도 없지도 않은 상태였어요.

 

 

 

주문서는 주인할머님 쪽에(입구쪽) 볼펜과 구비가 되어 있구요,

셀프로 가져가서 체크한 후 선불로 결제하면 됩니다.

 

 

 

이렇게 체크체크!

2명이서 갔는데 많이도 시켰죠 ?^^

 

다 먹어보고 싶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라..

체크하고 주인할머님께 선결제!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정말 착해요!

쫄볶이가 3,500원이라니..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가격대

착한가격!

 

 

 

 

주문한 음식 기다리면서 수저통도 한번 찍고~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보던 수저통을 오랜만에 여기서 봤네요.

히히

 

 

 

오픈주방 ^^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었어요!

 

물과 단무지는 셀프!

테이블은 10개 정도!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해요.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어집니다..

 

 

쫄볶이 3,500원

 

주문한 튀김이 떡볶이 소스에 버무려져서 나왔어요.

튀김범벅이 싫으신 분들은 꼭! 미리 말씀하세요.

(튀김범벅할거냐고 묻지 않으시니까요~ 바로 범벅해주시니까요~)

 

남자친구는 야채튀김을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깻잎이 향을 살렸다면서 튀김 중에 가장 좋아했어요.

ㅎㅎ 저는 야끼만두가 베스트! 딱딱한 그 맛 ♥

 

쫄볶이는 달달한 떡볶이 맛이었어요!

단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 하실 수도ㅠ_ㅠ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튀김 3,500원

어떤 블로거 분이 떡 튀김 너무 맛있다고 글 쓴걸 보고나서 시킨 건데요,

 

솔직히 저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저 떡꼬치 양념 같은 저.. 양념 맛이 아쉬웠어요!!!

 

 

달콤 매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좀 시큼하더라구요..

한입 먹고 나서 ‘응? 떡이 쉬었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양념소스가 시큼한 맛이었어요.

 

식초(?)가 정량보다 더 들어간 맛?

 

 

 

떡 튀긴 거 좋아하는데 소스 때문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순대 3,000원

 

순대 양 많죠?

이게 또.. 작은 에피소드(?)가 있어요,

 

 

저희 순대가 나올 차례인데 할머님께서 옆 테이블에 올려두시는 거예요.

(옆 테이블 손님은 약 6명 정도?)

 

‘응? 뭐지?’ 라는 생각을 하는데 옆 테이블 손님들도 ‘우리 먹었는데 뭐지? 서비스로 주시는 건가?’라는 얘기를 나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순대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님께서 착각하시곤 사람 많이 온 테이블 순대인줄 알고 양껏! 많이 담으신 거라고.. 허허

 

옆 테이블주려고 많이 담아 오신 건데 저희가 먹어도 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주문한건 맞으니깐 저희가 먹었어요 ^^;

 

 

순대 간, 허파 등 신선했어요!

오래된 순대가 아니라 신선한 순대 맛?

저는 간, 허파가 더 좋은데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대 1인분 양은 이것보다 적을 것 같으니 참고 하세요 :-)

 

 

오뎅1인분 1,500원

 

다른 테이블보면 오뎅 국물은 서비스로 주는 것 같던데..

저희는 안 주셨어요..

 

그래서 오뎅1인분 시켰습니다! (배부른데 목이매여서..)

국물 맛은 무난무난~

 

 

 

거의 다 먹어 갈 때 쯤~ 배도 부르고 해서 쉬고 있는데 다른 옆 테이블 주문이 잘못 들어갔었나 봐요.

할머님께서 라면을 끓이셨는데 옆 테이블은 라면 주문을 안했다고..

할머님이 고민하시다가.. 저희 먹으라고 주셨어요.

^^...

 

정말 너~~~무 배불러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먹고 더 키 크라면서 주셨어요.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어 또 먹었습니다.

ŏ̥̥̥̥םŏ̥̥̥̥

 

 

라면 3,000원

(그치만 공짜)

 

할머님 터프하시게

“아들아!!! 너 이거 공짜로 줄 테니깐 먹어라!!! 이거 먹고 키 더 커!!!” 라고 하셨어요. ^^

 

꼬들꼬들 라면~ 라면 맛이었습니다.

허허

 

 

 

조금 더럽지만 보이시나요?

저희 커플이 먹은 양을 ^^

 

의도치 않게 너무 많은 양을 먹어버렸네요..

 

(저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틀렸어요.)

 

 

주인할머님의 정이 있는 분식집에서 착한가격으로 추억의 맛을 느껴보세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진 않아도 근처에 갔을 때 먹어 볼만 한 분식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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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1번 출구!

찾기 쉬운 곳에 있으니 아래 지도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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