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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 수많은 히트 작품을 써낸 국내 배우 김영애 씨,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유상철 감독 등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현대의학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췌장암 완치율은 다른 암에 비해 매우 희박합니다. 췌장암 5년 상대 생존율은 12.6%에 불과하며 10명 가운데 5년 이상 생존하는 사람은 1명이 될까 말까입니다.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해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복강의 뒤쪽에 자리잡고 있어 개복해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췌장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 폐암 또는 방광암 과거력
  • 당뇨병
  • 유전
  • 45세 이상의 중장년층
  • 지방음식 과다섭취
  • 만성 췌장염

모든 암이 그렇듯, 췌장암의 원인도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러나 위 7가지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몸 속 깊숙이 위치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조기발견한다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1기인 경우 완치율이 70%에 달하며, 2기 30%, 3기 8%, 4기 1.9%입니다.

 

 

1) 복통

췌장은 등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명치 주위에서 복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췌장암을 의심하고 전문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황달

췌장에 생긴 암세포가 담즙의 흐름을 막으면서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서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발생하면 췌장암 생존율을 2배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3) 체중감소

혈액 내 세포들이 영양분을 공급 받아야 하는데 암세포가 모조리 흡수해버리면서 체중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동일하게 식사를 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고, 대변에 지방이 둥둥 떠 있는 경우가 발생하면 췌장암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소화장애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인 만큼 췌장에 암세포가 생길 경우 소화를 돕는 효소 생성에 어려움을 겪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

대부분 췌장암은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20%에 불과 합니다. 게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췌장암 진단은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촬영, MRI, 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진행됩니다.

 

췌장암을 치료할 때는 췌장 부위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암세포를 절제해야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 다른 부위로 전이 안되었기를 간절히 바래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보존 치료 등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명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췌장암 명의가 있습니다. 췌장암을 진단 받은 경우 오늘 소개하는 췌장암 명의를 찾아 치료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명의인 만큼 진료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 김선회 교수

국립암센터 간담췌외과에 근무 중인 김선회 교수는 췌담도암 국내 최다 수술 권위자입니다. 국내 최초로 십이지장 췌두부 보존술을 시행했으며 장기 보존적 췌장절제술, 절제 후 췌장 재생 자극에 대한 연구 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 김상걸 교수

경북지역에서 췌장/담도암 분야에서 가장 많은 췌장 수술 경험 보유자입니다. 

3) 장진영 교수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장진영 교수는 국제 췌장암 관린 치료 지침 위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연구 업적을 세운 명의입니다. 췌장암과 담도암 관련 국내 최다 연구 논문 업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최다 로봇 췌장 수술, 진행성 암에서의 선행항암치료의 치료 우수성을 세계 최초로 전향적 연구로 규명하신 분입니다.

 

4) 심찬섭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를 맡고 있는 심찬섭 교수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담도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시키면서 한국 소화기 내시경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그가 개발한 스텐트를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윤유석 교수, 문종호 교수, 이우정 교수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췌장암 원인, 초기증상, 명의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5년 생존율이 다른 암들에 비해 낮은 만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트 참고하셔서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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