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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 전면에 튀어나온 부분으로 나비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모든 기관들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로 한 해 3만 명 이상이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 불리고 90%의 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과 원인, 증상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노출과 유전, 갑상선 질환 병력을 앓았던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본의 예로 들자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소아 갑상선암 발병률이 최소 118배 상승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를 본 국내 한 전문의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갑상선암 초기증상
- 덩어리나 혹이 만져진다.
- 침을 삼키기 어렵다.
- 쉰 목소리가 난다.
- 호흡을 하기 어렵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1) 후코이단
해조류에 함유된 후코이단은 고분자 다당체로 면역력을 높여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암세포 스스로 사멸하게 돕고, 혈관신생억제 작용을 해 암세포 전이·재발을 예방해줍니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상승 억제, 항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경우 요오드 함량이 많은 해조류는 피하고, 치료가 끝난 후에 적당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십자화과 채소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브로콜리, 양배추, 고추냉이 등은 셀레늄, 글루코시드, 베타카로틴 등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효과가 있어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의 경우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 데쳐 먹거나 쪄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브라질너트
내분비대사 전문의들은 셀레늄을 보충했을 때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6~8개에 544㎍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성인 셀레늄 하루 권장량은 55㎍으로 하루에 1~2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최대 400㎍을 넘으면 복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발진,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두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30세 이상 여성 339명을 대상으로 각종 영양소 섭취와 갑상선암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여성 갑상선암 환자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00mg으로 건강한 여성보다 518.6mg이 적었습니다.
김정선 교수는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그룹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많이 섭취하는 그룹보다 1.8배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칼슘이 왜 갑상선암 예방을 돕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칼슘 흡수율이 높은 우유나 두부 등을 섭취하면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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