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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역 갈비만두 바르다 김선생

초록초록이 2017. 11. 7. 14:14

 

다들 잘 지내셨죠?

 

저는 며칠 전부터 갈비만두가 생각났어요..

그 고소한 김밥과 갈비만두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때 마침 생각난 곳이 <바르다 김선생>이었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분명 저희 동네에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없었어요..

사라졌나봐요.. 힝

 

포기할까하다가 예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가 먹던 그 갈비만두 모습이 눈앞에 아른아른

결국 매장 찾아서 아차산역까지 갔습니다.

 

 

바르다 김선생 매장입구

 

 

깔끔합니다.

넓지는 않지만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바르다 김선생 메뉴판

잘 안보이시죠?ㅠㅠ

메뉴가 이렇게 많았나 싶어요..

 

보통 가격대는 4,000원~7,500원 사이

(김밥가격이 사악하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참치김밥(4,200원)

갈비만두(4,000원)

비빔면(5,500원)

 

다른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김밥 가격이 비싸네요!

 

 

김치, 단무지, 국물, 물은 셀프!

셀프코너가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어요.

 

 

갈비만두

 

달달한 갈비만두

만두피가 엄청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데 안에 있는 고기와 잘 어우러져요.

한입에 쏙 넣으면 뭔가 챱챱~ 소리 내면서 먹게 되는 맛

갈비양념 때문에 따로 간장을 주지 않지만 필요하다고 말하면 줍니다.

전 필요 없었어요~

 

 

비빔면

 

면발이 쫄면과 소면 그 사이?

쫄면에 좀 더 가까운 면이라 쫄깃쫄깃 맛있어요!

고기 고명에도 장조림처럼 간이 배어있어요.

 

 

 

참치김밥

 

<바르다 김선생>집의 김밥은 특이해요.

단무지만 그냥 넣고 김밥 속 재료들을 채 썰어서 하거든요.

 

저는 재료들이 채 썰어져있어 야채 맛을 골고루 오랫동안 느낄 수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야채의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개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맛은?

정성껏 만든 김밥 같으면서 담백하고 고소한맛

 

 

 

위치는 아차산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요!

깔끔한 곳에서 분식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바르다 김선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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