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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기술이 발달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고치지 못하는 암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췌장암인데요. 췌장암은 1년에 약 6,000명이 걸리는데 5년 상대생존율이 11.4%로 10명 중 9명이 사망하는 난치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췌장암에 걸리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췌장암 자가진단법 및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 소화·흡수에 관여하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당뇨나 흡연, 유전, 음주 등의 이유로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췌장암이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바로 초기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증상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수술로도 치료할 수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자가진단법
- 평소와 똑같이 밥을 먹는데도 체중이 4~5kg가 빠졌다.
-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
- 소변이 진한 갈색이 나오고 가려움증이 생겼다.
- 황달이 생겼다.
-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된다.
- 복부가 불편하거나 등쪽 통증이 발생한다.
7가지 증상 중 2~3가지만 해당하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 받아야 합니다. 한 전문가는 "췌장에 암이 발생한 경우 담관 폐쇄가 일어나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진단만 받아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존율
다른 암과 달리 췌장암 생존율은 1기도 낮습니다. 1기는 유일하게 수술이 가능한데 5년 생존율이 3~40%로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1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5%에 그치고 환자 80%가 3~4기 상태로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1~2기 - 3~40%
3기 - 8%
4기 - 1.9%
췌장암 치료방법
췌장암 치료 원칙은 수술입니다. 암이 발생한 부위부터 주변 림프절까지 수술로 제거하게 됩니다. 그래야 재발 없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키고 생존기간 중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1) 수술
췌장암의 특성상 주변 신경과 림프절에 침투하는 성향이 있어 전이가 예상되는 곳까지 제거하게 됩니다. 위 뒤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수술에 속하고 봉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항암요법
수술 후 또는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는 항암요법이 진행됩니다. 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한 통계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 3~40%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까지 호전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췌장암 3기 환자가 16차 항암치료를 받아 완치한 사례도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완치를 목적으로 항암 치료와 병행하여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라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17명의 임상 데이터를 검토해본 결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환자 142명은 국소 재발률이 43.7%로 그렇지 않은 사람(68.6%)보다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췌장암은 아직까지도 난공불락 암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5년 생존율이 10년 대비 많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을 병행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 비만, 당뇨, 유전 등으로 인해 췌장암 발병률도 크게 높아진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줄여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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