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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과 같은 성호르몬 분비를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유전 등으로 인해 난소암 환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젊은 여성보다 4~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될 확률이 높아 여성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난소암 원인과 초기증상, 생존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난소암 원인
난소암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많은 연구들을 살펴보면 난소를 구성하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되고 속도 조절이 되지 않아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나이
- 비만
- 가족력
- 호르몬 치료
- 경구 피임약
- 자궁 절제술
- 난소 절제술
그리고 가족 중 난소암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성 난소암 유전자는 매우 다양한데 BRCA1/2 유전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2~40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검사를 받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 초기증상
난소암이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워 난소암이 발생된 이후에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소화불량
- 체중감소
- 복통, 변비
- 월경주기 변화
- 식욕감퇴
- 질 출혈
난소암 생존율
난소암을 조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76~93%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환자 대부분 3~4기에 암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1기 – 76~93%
2기 – 60~74%
3기 – 23~41%
4기 – 11%
난소암을 치료하더라도 50~75% 이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완치 판정을 받아도 정기적으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끝내고 6주 이내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면 재발률이 낮고 생존율이 좋은데 수술 부작용으로 항암치료가 미뤄지면 암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난소암 치료방법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해 악성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만큼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암 덩어리를 제거해야 항암제 효과가 커집니다.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 특별한 상황에는 한쪽 난소를 제거하고 보존적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난소암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 발견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했을 경우 완치율은 76~93% 정도 됩니다. 그러나 상당수가 재발을 경험하고 항암제에 내성을 보여 5년 생존율은 30%도 못미칩니다.
난소암은 수술도 어렵고 관리도 매우 힘들어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난소암을 극복한 환자가 암환우에게 드리는 4가지 조언
- 암은 저주가 아니다.
- 암에 걸리면 신 같은 존재는 찾지마라!
- 지름길을 아는 경험자를 찾아라!
- 암과의 싸움은 정보전이다.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홍진경은 과거 난소암 투병 생활을 했었습니다.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극적인 수술로 난소암을 극복했습니다. 또, 홍진경 역시 항암 치료를 받고 “투병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아이를 떠올리며 이 악물고 버텼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난소암은 극복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지만,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치료를 받으면 암을 무찌를 수 있습니다. 암환우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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