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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인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출신입니다. 개그맨 이미지보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지난 2019년 폐암 4기 진잔을 받아 투병 중인 사실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알려진 너훈아(김갑순)과 친형제 사이인데 친형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 역시 모두 폐암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는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남은 시간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를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폐암 4기 생존율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 조기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79%에 달합니다. 그러나 폐암 4기 생존율은 10%에 불과합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5년 생존율이 2000년대 초에 비해 14%나 증가했지만 말기에 발견되면 생존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최근 연세의료원 연구에 따르면 표적항암제 치료와 원발암 수술을 받은 44명을 대상으로 2년간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한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는 무진행생존율 70.8%, 전체 생존율은 95%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폐 절제 혹은 림프절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미국의 한 남성이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폐암 4기를 극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도 펜벤다졸을 복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국인 남성 조 티펜스는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소세포 폐암 4기의 진단을 받았고, 의사들도 앞으로 기대수명은 4개월로 치료하기보다도 호스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한 지인이 쥐에게 펜벤다졸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제거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한 번 구충제를 복용해보라고 권해 복용했는데 4개월 뒤인 2017년 5월에 전신에 퍼져있던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김철민도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피 검사가 호전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암 환자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의 주치의는 신약을 동반한 표적치료의 성과였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검사에서 치료 효과는 없었고 간수치가 나빠져 펜벤다졸 복용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에 무책임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건강이 점점 약해지자 치료를 중단하고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습니다.

 

 

8월 19일 그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라며 "12번의 항암치료와 경추 교체 수술,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등을 진행했지만 현재로썬 더 이상 항암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시간마다 진통제를 맞으며 잘 버티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는데요.

폐암 증상

김철민은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폐암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이상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발견만 해도 생존율은 79%에 달하고 완치까지 가능한 상태입니다.

 

  • 기침
  • 피가 섞인 가래
  • 흉통
  • 호흡곤란
  • 어깨 및 팔 통증
  • 쉰 목소리
  • 두통, 구역질, 간질

 

이와 같은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5~15%는 조기 증상 없이 암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철민 폐암 구충제 펜벤다졸 폐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암은 완치하기 힘든 불치병입니다.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과 암 진단을 통해 건강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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