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자녀 다자녀 혜택 알아보기

 

우리나라 지난해 출산율은 0.84명으로 OECD 회원 30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출산장려를 위해 다자녀 혜택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했습니다. 오늘은 다자녀 혜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전까지 만 12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혹은 36개월 영아 2명 이상일 때 신청할 수 있었으나 개편되면서 만 12세 이하 아동 2명 혹은 36개월 이하 영하 1명인 가정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속열차 할인

이번에 개편되면서 KTX뿐만 아니라 SRT도 2자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명 이상 이용 시 어른운임 30%, 13세 미만 50%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공항주차장 할인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가게 될 때 공항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공항주차장 이용요금이 비싸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꽤 많았는데요. 이번에 2자녀 가정은 전국 11개 공항 주차장에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문화시설 이용 확대(박물관, 수목원 등)

기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4개소 국립 현대미술관, 국립극단,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등 총 7개소로 확대됩니다. 또, 국립수목원은 2자녀 가구부터 이용료 면제됩니다.

 

주거지원 강화

영구 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의 다자녀 기준이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됩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다자녀 전용임대주택 2만 7,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매입 임대 주택 보증금을 전액 또는 최대 50%까지 인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녀 수에 따라 인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니 집값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국가장학금 확대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둘째 이상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 다자녀 가구 3명 이상 대학생 등록금도 전액 지원하기로 되었는데요. 기준은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경우 해당합니다.

 

중위소득 기준

 

지금까지 2자녀 다자녀 혜택을 알아보았습니다. 내년부터 교통·문화시설 이용, 양육·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적용되며 점차 늘려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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